미얀마 12일 여행내내 가는곳마다 스님을 볼수가 있었다.
특히 어린 동자승들의 모습은 길거리에서나 사원에서나 흔히 볼수있어
이곳이 국민의 80~90%가 불교 신자라는것을 실감케 한다.
사원을 출입할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고 반바지나 짧은 상의는 입을수없다.
이것은 아마도 최소한의 부처에 대한 예의를 갖추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만달레이 에서 배타고 1~2시간 도착한 잉와 라는 지역의 흰색 사원인 빠가야 수도원.
이곳에서 동자승을 섭외해 땡볕에 촬영을 했다.
무더위에도 동자승들은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무 그늘밑에 앉아 있는
동자승들을보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혀있다.
발을 보니 맨발이였다. 저 뜨거운 사원 계단을 맨발로 뛰어 다녔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사진 한장 담고서 가슴이 아려와서 발을 만져주고 뒤돌아 섰다.
째주딘 바데.......... ㅠ.ㅠ